SUMMARY/Cervical

2편. 경추 감각운동 장애: 평가와 관리 by Julia Treleaven

업에듀케이션 2022. 8. 21. 18:37

이번 강의는 Julia Treleaven 교수님께서 Cervical sensorimotor disturbances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중재할지에 대해 다루어 주셨습니다. 강의의 순서는 <1. 감각운동조절에 대한 목의 역할 // 2. 원인과 증상 // 3. 목 통증에서 경추에서 비정상적인 감각운동조절의 징후와 증상의 근거 // 4. 임상평가 // 5. 관리>로 구성되었으며, 본 요약정리는 4, 5에 대한 내용입니다.  

 


1. Assessment

 

● Patient self report

 

- Sensorimotor function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나 동작의 어려움을 호소 할 수 있습니다.

    → Dizziness, Unsteadiness, Lightheaded (Vertigo와 같은 핑핑 도는 느낌은 아닙니다.)

    → Falls, Trouble on stairs, Dark

    → Clumsy, Difficulty doorways

    → Reading, Focus, Eyes move, Bluming

    → Difficulty moving quickly - shoulder check driving etc.

- Sensorimotor function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도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지 않고 단순히 목통증만 호소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목에서 오는 증상임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 같은 질문을 해야 합니다.

    → Frequecy, Duration, Associated symptoms, History

 

- 목에서 기인한 문제일 경우 ❌일반적으로 갖지 않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True vertigo, Hearing loss, Neurological signs, Double vision, Spot in eyes, Red eyes

 

 

● Clinical cervical sensorimotor assessment

 

- 평가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고 진단을 하려는 목적보다 목에 문제가 있고 어지럼증이 동반될 때 어떤 Sensorimotor fuction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평가들입니다.

    → Cervical joint position error(JPE), Cervical movement sense, Balance, Co-ordination trunk&head, Co-ordination eye&head, Oculomotor

 

① Joint position error(JPE)

- 이 평가는 신뢰도가 높은 평가입니다.(Roren et al., 2009) [각주:1]

- 정상인의 경우 4.5 º 이내(, )로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출처:  Cervical Joint Position Error Test (JPET) - YouTube)

(방법)

ⅰ) 레이저를 쓰고 앉은 상태에서 표적지를 벽에 붙이고(표적지에서 레이저까지 거리 90cm) 환자가 중립자세일 때, 레이저가 표적의 중앙에 위치하는지 확인하여 이 자세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ⅱ) 눈을 감고 편하게 머리를 돌릴 수 있는 곳까지 갔다가 중립 상태로 돌아오라고 지시합니다.(최소 30 º이상 나와야 평가 가능하기 때문에 Acute WAD와 같이 움직임 심하게 제한된 경우 평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ⅲ) 환자가 중립자세에 도착했다고 느낄 때 평가하고 치료사가 수동적으로 머리를 중립자세로 수정 후 다시 평가합니다.(평가는 방향 당 3회씩 반복, 방향은 좌, 우, 위, 아래 입니다.)

(해석)

표적지의 까지는 정상, 그 바깥쪽은 비정상입니다.

→ Julia 선생님의 경우 3번 반복 중 첫 번째는 , 두 번째는 , 세 번째는 이 나올 시 다시 평가한다고 합니다.(만약 재평가에서 우리가 허용한 범위 내로 들어온다면 check 하고 넘어간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Sensorimotor function에 문제가 없는 경우) 반복적인 Manual correction에 의해 결과가 좋아질 수 있지만 Sensorimotor fuction에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만약 표적지 밖으로 레이저가 벗어난다면 표적지로부터 거리를 잰 후 각도로 변환시키면 됩니다. 변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7.1cm at 90cm = 4.5 º  , tan-1(거리)/90cm = angle

일반적으로 돌아올 때 더 지나가버리는(Over shooting) 반응이 많이 나타나고 일관된 문제를 보일 수도, 매번 다른 문제를 보일 수도 있지만 노란 선 바깥으로 나오는 결과는 다 문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② Cervical movement sense

- Joint position sense와 같이 Cervical proprioception을 확인하는 것이지만 Joint position sense와 Movement sense에 대한 평가 결과가 항상 일치하지 않습니다.(상관관계 존재하지 않습니다.)

(출처: Cervical Proprioceptive Training - YouTube)  

 

(방법)

ⅰ) 레이저를 이용해 선을 따라가게 합니다.

ⅱ) 환자에게 속도보다 정확성에 집중해서 진행하고 지시합니다.

ⅲ) 벗어나는 개수를 확인합니다.

 

(해석)

→ 10개 이상 벗어나면 비정상이며 전체 걸리는 시간이 25초 이상이어도 비정상으로 간주합니다.

한쪽 방향에 움직임을 더 어려워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대각선 방향을 더 어려워합니다.

 

 

③ Trunk head co-ordination

 

(방법)

머리를 중심에 고정하고 어깨를 좌우로 돌리게 합니다.(발로 걸음을 옮겨 진행해도 되고, 어깨만 돌려서 진행해도 괜찮습니다.)

→ (위 사진처럼) 레이저를 사용해도 되지만 이렇게 진행할 경우 환자들이 어려워할 수 있기 때문에 Julia선생님의 경우 거울 앞에서 많이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해석)

문제가 있는 경우 Trunk rotation을 진행할 때 머리가 따라오는 반응을 보입니다.(Treleaven et al., 2020) [각주:2]

 

 

④ Eye head co-ordination to left and right, flexion and extension

(출처: Eye Head Coordination | Traumatic Neck Pain & Cervicogenic Dizziness - YouTube)

(방법)

손가락 두 개를 두고 우선 한쪽 손가락을 눈동자만 움직여 바라봅니다.

머리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다른 방향도 똑같이 진행합니다.

 

(해석)

눈동자를 움직일 때 머리의 고정이 어려울 수 있고 환자가 갖고 있는 증상들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⑤ Gaze stability - Eyes still head moves

(출처:  Gaze Stability | Traumatic Neck Pain & Cervicogenic Dizziness - YouTube )

 

(방법)

 손가락 한 개를 응시한 후 머리를 좌, , , 아래로 이동하며 계속적으로 손가락을 응시합니다.

→ Vestibulo-ocular reflex를 확인하는 검사는 빠르고 작은 범위로 움직이지만 이 검사는 Cervico-ocular reflex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천천히 큰 범위로 움직이며 검사하고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 벗고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석)

→ 45 º이상 움직일 수 있는지, 시각이 흐릿해지지 않는지, 순수하게 그 움직임 나오는지(예: Pure Rotation이 아닌 Rotation+Side bending이 아닌지 확인) 

 

⑥ Smooth pursuit neck torsion(SPNT)

(출처:  Smooth Pursuit Neck Torsional Test (SPNT) | Cervicogenic Dizziness - YouTube ) 

 

(방법)

 중립 위치에서 머리 고정 후 치료사가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며(총 범위 40 º(Visual angle),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2초 정도 속도로 이동) 환자에게 손가락 응시하게 지시합니다.

 치료사가 환자의 머리를 잡고 몸통을 돌리게 하고(전정기관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같은 방법으로 평가를 진행합니다.(좌, 우 Torsion은 45 º가 가장 이상적이고 최소한 30 º이상 나와야 평가가 가능합니다.)

 임상에서 활용 시 한 자세당 4번 정도 반복해야 하며(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10회 반복) Saccade 발생 시 추가적으로 움직여 Saccade가 나오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해석)

 눈 움직임이 부드러워야 합니다.(멈췄다가 따라오는 Saccade와 같은 움직임이 보이면 안 됩니다 🙅)

 중립 위치, 좌, 우 Torsion 된 자세에서 평가하여 Torsion 되었을 때 증상이 더 악화되는 확인 합니다.

 도구를 사용하는 평가들이 신뢰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환자의 반응을 살피는 방법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Torsion 됐을 때 어지럼증, 시각 문제, 동작 어려움 등의 변화가 있는지)

 한쪽이 더 안 좋을 수도 양쪽이 모두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어느 것이든 문제 나올 시 양성반응입니다

 

⑦ Balance(static)

- 어떤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Tandem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목에 문제가 있는 경우 눈감고 Tandem balance30초 이상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45세 이상에 경우 30초 이상 못하는 것이 정상입니다.(Julia 선생님의 경우 45세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Narrow stance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 Julia 선생님은 처음 방문한 환자에게 Balance test 진행 시 Tandem으로 평가하지만 만약 낙상을 경험한 경우 편안한 자세에서, 중간 정도 상태의 환자에 경우 좁은 보폭으로 서서 평가합니다.

- 이러한 평가들을 진행할 때 문제가 있는 경우 Anteroposterior(AP) sway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고(또는, 이것을 보상하기 위해 Ragidity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재현될 수 있으며 이런 증상 중 하나라도 보이면 양성반응입니다.

 

 

⑧ Balance(functional & dynamic)

- 일반적으로 Tandem walking을 하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 확인 하여 평가합니다.(일반적으로 5~10M 보행하며 평가합니다.)

- Julia 선생님께서는 편안하게 걷게 한 후 머리를 큰 범위에서 천천히 좌, 우로 돌리면서(이어서 위, 아래로도 진행합니다.) 어지럼증 호소, 똑바로 걷는 것에 어려움 호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 목의 문제로 이 증상이 나타나는지 감별진단을 위해 작은 범위에서 빠르게 움직이게 해 볼 수 있으며 작은 범위에서 빠른 동작보다 범위에서 느린 동작에서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목에 문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ensorimotor function assessment에 대해 알아봤고 Julia 선생님께서는 연습을 많이 한다면 Sensorimotor test를 진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환자의 주된 문제가 어지럼증이나 균형과 같이 Sensorimotor function에 관련된 문제라면 Full sensorimotor test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만 하부 경추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와 같은 경우 이런 Test를 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치료를 진행하며 우리가 예상한 만큼 좋아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평가들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Acute WAD 환자와 같이 너무 민감하여 첫 번째 내원 시 이러한 검사를 다 실시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에 상황에 맞춰 Day1에는 ○○ 검사를, Day2에는 △△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Quiz>

A. 목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것은 흔한 증상이다.

B. Joint position sense, Movement sense, Balance, Eye head co-ordination은 어지럼증이 없는 일반적인 목통증이 있는 환자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C. Cervical joint sense와 Cervical movement sense는 목에 고유수용성 감각에 대한 검사이기 때문에 두 검사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

D.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서 목통증이 낙상을 유발할 수 있다.

 

 

: B, D

A: True vertigo, Hearing loss, Neurological signs, Double vision, Spot in eyes, Red eyes와 같은 증상을 일반적인 목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서 흔한 증상이 아니다.

C: 두 검사의 결과는 크게 상관관계가 없다.

 

 

 

2. Management

 

- 전통적으로 하던 치료법(Manual therapy, Motor control exercise, Acupuncture)이 목통증과 Sensorimotor function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목의 치료가 아닌 Sensorimotor function에 대한 치료를 하여도 목통증과 Sensorimotor function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다음 치료법들이 Sensorimotor function 관련 증상들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Manual therapy, Acupuncture (Heikkilä et al., 2000)(Fattori et al., 1996)(Roger ,1997)(Taylor and Murphy ,2008) [각주:3] [각주:4] [각주:5] [각주:6]

    → Multimodal management (Malmström et al., 2007)( Palmgren et al., 2006) [각주:7] [각주:8]

    → Deep neck flexor muscle retraining (Jull et al., 2007) [각주:9]

    → Improve muscle fatigability(Stapley et al., 2006) [각주:10]

 

- 연구에 참여하기 전 평균 72개월의 Cervicogenic dizziness경험했던 환자들에게 목에 대한 4~6회 도수치료(Maitland, Mulligan approach)를 통해 장기적, 단기적으로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Reid et al., 2014) [각주:11]

    → 그러나 이것이 균형이나 JPE를 개선시키지는 못했습니다 👎.

    → 따라서, 이런 경우 Sensorimotor function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를 통해 이런 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 다음 연구들은 Sensorimotor function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를 했을 때 목에 통증과 목에 장애 수준이 개선됐다는 연구들입니다.

    → Revel’s eye-head coupling rehab program: 목통증↓, JPE/ROM↑(Revel et al., 1994) [각주:12]

    → Oculomotor convergence, accommodation and motility: 균형 개선(Storaci et al., 2006)[각주:13]

    → Tailor JPE, gaze, SPNT and eye head co-ordination: JPE, 통증, 장애 개선(Jull et al., 2007)

    → Gaze stability-head, arm movement: JPE, 통증 개선(Humphreys and Irgens, 2002) [각주:14]

    → Vestibular rehab program: 균형과 어지럼증 개선은 개선됐지만 목통증을 개선하지 못함(Hansson et al., 2006) [각주:15]

 

- 뇌진탕 후 목통증, 어지럼증, 두통과 같은 문제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기존에 하는 전정기관 재활에 추가적으로 Sensorimotor나 경추에 대한 재활을 포함시킬 경우, 훨씬 더 빠르게 스포츠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Schneider et al., 2014) [각주:16]

- 군대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경미한 TBI 이후 어지럼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전정기관 재활 대신에 경추의 고유수용성 감각에 대한 치료를 했을 때 어지럼증과 관련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30배 이상이었다고 합니다.(Hammerle et al., 2019) [각주:17]

    → 따라서 환자에 증상이 목에서 온다고 생각되었을 때 전정기관에 대한 재활보다 구체적인 중재전략이 중요합니다.

 

 

- 각각의 중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Normalise afferent input

 

- Manual therapy, Acupuncture, Exercise deep muscle, Muscle relaxation, improve fatigability, pain relief, improve ROM/ speed/ smoothness of motion

 

- 어떤 사람들(Local level만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게는 이 정도의 중재가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위 중재들을 통해 Afferent input의 개선이 이 사람들의 Sensorimotor function을 회복시켜줄 경우)

- 하지만 Secondary level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위 치료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Sensorimotor function을 목표로 한 치료를 통해 이것들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 JPE가 있을 때 joint 문제를 Manual therapy를 통해 중재 후 재평가 시, JPE가 개선된 경우 추가적인 중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개선되지 않은 경우 JPE에 대한 구체적인 중재가 필요합니다.

(각각에 수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 경추 감각운동 장애 1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어떤 사람들에게 이러한 중재가 필요할까요?

    → 목 문제만 갖고 있는 환자에게도 이러한 문제들이 발견될 수 있지만 어지럼증이나 WAD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훨씬 더 많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중재를 하기에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 , 증상을 너무 유발하지 않으면서 중재를 할 수 있습니다.(예: 아무리 불편한 사람들도 JPE정도나 어느 정도의 Balance training은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② JPE

 

ⅰ) 눈을 뜨고 돌렸다가 돌아옵니다.

ⅱ) 눈을 감고 똑같이 진행합니다.

ⅲ)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느낄 때, 눈을 뜨고 차이를 확인합니다.

ⅳ) 정상으로 위치를 수정해 눈을 감고 다시 진행합니다.(반복)

레이저가 없는 경우 거울을 활용하여 중립 위치에서 코가 위치하는 곳에 치약 같은 것을 바른 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JPE test와 같은 표적을 사용해도 되지만 거기에 대한 동영상을 찾지 못해 이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다음 나올 movement sense 대한 내용도 이 영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Joint Position Sense Exercises | Management of Cervicogenic Dizziness (Part 1) - YouTube)

 

 

③ Movement sense

 

- 레이저를 사용하여 벽에 패턴을 따라가게 합니다.

- 어려워하는 패턴부터 실시합니다.

- 너무 어려워하는 경우 수평선부터 실시하며 대각선, 전체 패턴으로 진전시켜 나갑니다.

- 더 진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속도 증가, 더 어려운 패턴, 작은 글자 사용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이것들을 시키기 전에 운동하려는 범위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④ Balance training(static)

 

- 환자가 어려워하는 수준에서 수행하면 되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전시킬 수 있습니다.

    → Surface: hard/ foam/ unstable

    → Vision vs Non-vision

    → Wide BOS vs Narrow BOS (*만약 tandem을 사용한다면 코너에서 진행하여 중심을 일어도 잡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 Two legs vs One leg

    → +Eye or head exercises

 

- 위 자세에서 30초씩 버틸 수 있게 훈련을 진행합니다. 

(출처: Tandem Balance - YouTube

 

 

⑤ Balance training- large slow head movement

 

- 일반적인 걸음(또는 Tandem gait)을 하면서 머리를 움직이게 합니다.

 

 (전정기관 재활이 아닌 목에 문제에 대한 재활이기 때문에 머리 움직임을 크고 느리게 해야하는데 적합한 동영상을 찾지 못해 강의자료와 달리 해당 동영상에서는 머리의 움직임이 빠릅니다.) 

(출처: Walking with Head Movement - YouTube)

 

 

⑥ Smooth pursuit training(Eye follow)

 

- Laser를 천천히 이동시키며 눈으로 따라가게 합니다.

- Neck torsion시 힘들어했던 범위에서 훈련하며 속도는 이 사람들이 편안하게 좇아갈 수 있는 속도에서 수행합니다.

 

(Julia  선생님 강의자료에서는 레이저를 사용하였지만 영상을 찾지 못해 이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출처: Smooth Pursuit Sensorimotor Rehabilitation Exercise - YouTube)

 

 

⑦ Gaze stability training

 

-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어떤 자세에서 진행할지 정할 수 있고 많이 심각한 경우 누운 자세에서 머리를 Passive로 움직여주며 훈련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앉아서 본인 손에 팬을 들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부드러운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면 거울 앞에서 본인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진전시킬 때는 일어나서 Balance training을 하며 이 운동을 진행, 속도 증가, 배경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VOR / Gaze Stabilisation Exercise v2 - YouTube

 

 

⑧ Eye head co-ordination training

 

- Test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방향으로 훈련을 진행합니다.

- 손을 움직여서 Hand-eye-head co-ordination을 훈련할 수도 있습니다.(손이 움직이며 눈동자만 따라가고 특정 시점 이후부터 목도 같이 따라갈 수 있게 훈련)

 

 

⑨ Trunk head co-ordination

 

- (Passive 또는 치료사가 머리를 잡고 Active) Trunk rotation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위 방법이 쉬어지면 거울 앞에서 스스로 진행하며 이 방법 또한 쉬워지면 레이저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진전시킬 수 있습니다.

- 진전 방법은 다음 표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Variable Start Progression Further
progression
Target 한 점 글자 명함(문장)
Background  깔끔한 줄무늬 격자 무늬
Position 누운자세
앉은자세
선 자세
(다양한 보폭)
보행
Neck position 중립 30º torsion 45º torsion
Speed 느리게 중간 빠르게
Vision 다 보이게 주변 시야 차단
(고글 활용)
눈을 감게
ROM 작게 중간 크게
Duration 30 1~2 5
Frequency 하루 2 하루 3 하루 5

- 이것들 이외에도 발의 위치와 지지면의 불안정성 변화나 다른 Sensorimotor exercise와 결합 등을 통해 전진시킬 수도 있습니다.

 

<중재를 진행할 때 권고하는 사항>
- 가장 불편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 불편하는 수준 살짝 아래에서 시작하여 진전시켜 나갑니다.
- 어떤 수준에서 진행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 결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 중재를 진행하며 어지럼증 같은 Sensorimotor function의 문제가 유발될 수는 있으나 통증이나 두통이 악화되서는 안 됩니다.(이런 것들이 잘못된 Afferent input이 되어 악순환의 고리를 반복시킬 수 있습니다. Sensorimotor function training뿐 아니라 다른 중재도 같은 이유에서 통증을 유발하면 안 됩니다.)

 

-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중재들을 잘 진행할 수 있으나 특히 주의해야 할 환자들이 있고 대표적인 예가 심각한 WAD 환자입니다.

    → 앞서 강의에서 설명한 내용처럼 일반적으로 눈동자를 움직일 때, 목 뒤쪽에서 Suboccipital muscle의 수축이 나타나야 하지만 이런 환자들에게서는 수축이 나타나지 않거나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런 근육의 수축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경우 Oculo-motor training이 목통증이나 두통이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런 경우 눈 운동을 한 번에 한 가지만 처방, 누운 자세에서 진행, 목에 핫팩을 사용하며 진행과 같은 방법들을 권고합니다.

*** Julia 선생님의 경우 Suboccipital muscle을 평가하기 위해 네발기기 자세Prone on elbow position에서 C2를 잡고 환자에게 상부 경추만 활용해서 고개를 좌, 우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하고 ROM이 45 º이상 나오는지, 움직임이 부드러운지 평가한다고 합니다.)

 

- 운동프로그램과 관련된 두려움, 스트레스가 존재하는 경우 이것들이 교감신경계를 통해 Afferent input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잘 교육해야 합니다.

 

- 운동 시 모든 근육을 과활성화시키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점까지 운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 눈, 전정기관, 목의 연결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ROM 증진이 목적일 때, 목만 움직이는 것보다 눈과 같이 움직일 때 훨씬 더 편안하고 더 많은 ROM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이유로 Cranio-cervical flexion exercise를 할 때, 눈을 아래로 보게 하고 운동을 진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동작이 특정 근육들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 Upper cervical rotation시 Gaze stabilize(사물을 따라가면서 또는 한 곳에 고정시킨 채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나이 든 분들에게 다르게 존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려해야 합니다. 나이 든 분들에게 전정기관이나 시각에 문제가 있다면 경추의 Sensorimotor 훈련이 이 사람들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이 기존의 문제들을 보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uiz>

A. 도수치료가 Sensorimotor 조절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B. Joint position sense, Movement sense, Balance, Eye head movement co-ordination training이 목톡증과 어지럼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C. 경추의 Sensorimotor 치료는 만성기일 때, 실행되어야 한다.

D. 운동을 진행하면서 두통이 유발되어야 한다.

 

 

: A, B

C: 어떤 경우 Sensorimotor training을 초기에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고 [경추 감각운동 장애 1편]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WAD 이후 초기에 Sensorimotor function의 문제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D: 운동을 하며 목통증이나 두통이 유발되면 안 된다.

 

 

<Q/A>

 

Q: 중재의 목표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로 설정해야 하겠습니까?

A: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기준치까지를 중재의 목표로 삼을 수 있고 기능적으로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경우 기능에 맞게 진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환자에게 이 중재를 하는 이유가 어떤 것이 안돼서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 동작이 될 때까지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전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뇌졸중 환자에게 도수치료를 적용할 때, Smooth pursuit이나 Gaze stability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까?

A: 뇌졸중 환자에게 Sensorimotor function에 기능부전을 보일 때, 중추신경계 문제라면 경추에서 기인하는 문제인지 알아보기 위한 검사(. Neck torsion)에서 악화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어떤 것들이 경추에서 오는 문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추에서 기인하는 문제들이 발견된다면 여기에 맞춰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약, 뇌졸중 환자에게 Sensorimotor function이 떨어지고 비슷한 시점에 목에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목에 대한 중재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 뇌졸중 자체에서 나타나는 문제라면 우리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수 있습니다.

 

 

Q: 시각 문제가 있을 때, 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까?

A: 가능합니다. 원래 목통증과 두통이 있는 환자가 새로운 안경을 맞추고 증상이 증가된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치료할 수 있으나 안경을 고치기 전까지 계속해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뇌진탕이 있습니다. 만약 Vision profile인 경우 경추 치료가 기능에 조금의 도움을 될 수는 있지만 이 사람의 주된 증상이 Vision profile이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상한 것처럼 치료가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 이런 것들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Cervical sensorimotor disturbances의 평가와 중재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to be continued... 

물리치료사 교육단체 업에듀케이션 유하늘 

 

  1. Roren, A., Mayoux-Benhamou, M. A., Fayad, F., Poiraudeau, S., Lantz, D., & Revel, M. (2009). Comparison of visual and ultrasound based techniques to measure head repositioning in healthy and neck-pain subjects. Manual therapy, 14(3), 270-277.  [본문으로]
  2. Treleaven, J., Tan, A., Da Cal, J., Grellman, A., & Pickering, R. (2020). Can a simple clinical test demonstrate head-trunk coordination impairment in neck pain?. Musculoskeletal Science and Practice, 49, 102209.  [본문으로]
  3. Heikkilä, H., Johansson, M., & Wenngren, B. I. (2000). Effects of acupuncture, cervical manipulation and NSAID therapy on dizziness and impaired head repositioning of suspected cervical origin: a pilot study. Manual therapy, 5(3), 151-157.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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