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len et al. (2006) 의 근신경모델 분석입니다. 햄스트링 좌상의 부상 기전은 햄스트링 근육이 최대로 늘어난 상태에서 수축도 해야하는 상황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달리기 할 때, 앞다리가 바닥에 닿기 전 상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림에서는 오른쪽 다리에 해당하죠. 여기서 햄스트링은 최대로 길어져 있고, 그 와 동시에 신장성 수축을 이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좌상 위험이 커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달리기 속도가 증가될 수록 악화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biceps femoris 가 특히 스트레칭이 많이 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는데, 이는 왜 biceps femoris 의 부상이 더 빈번한가를 잘 설명해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햄스트링 길이에 영향을 주는 다른 근육들에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근육이 더 늘어날 수록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까요. 이 분석 모델에 따르면 반대쪽 다리의 hip flexor 그리고 동측면의 척추세움근, Gluteus maximus, 외복사근 등이 가장 중요한 근육들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영향은 반대쪽 다리의 고관절 굴곡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근육들이 잘 늘어나지 않는다면, 골반의 전방경사가 증가되고 이것이 앞쪽 다리의 햄스트링 길이를 더 늘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는 골반 안정성을 추가한 재활 프로그램이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들로 뒷받침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임상적으로 햄스트링 근력을 향상 시킴과 동시에 반대쪽 다리의 고관절 굴곡근 길이, lumbopelvic 조절에 대한 중대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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