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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Article review

측면 발목 염좌 리뷰

by 업에듀케이션 2024. 1. 25.

측면 발목 염좌

안녕하세요! 업에듀케이션 스포츠 파트를 맡고 있는 호주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승현(찰리)입니다 !
요즘 제가 일하고 있는 축구 팀에서 선수들의 발목 부상이 잦아져, 발목에 관한 논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스포츠 복귀 결정과 관련된 좋은 논문이 있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측면 발목 염좌(Lateral Ankle Sprains, LAS)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정말 흔한 근골격계 부상 중 하나이며 재부상률도 매우 높습니다. 이의 주된 이유로는 LAS의 과거 부상 이력, 지속된 감각운동 손상, 그리고 완전하지 않은 스포츠 복귀 절차 등이 있습니다.

이 논문은 LAS에 기반한 Return to Sports (RTS) 기준을 적용한 연구들을 검토하고 논의하여 적절한 RTS 기준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LAS 부상이 있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준 기반 RTS 과정을 적용한 연구들을 포함하였으며, 환자가 발목 골절, 상부 발목 염좌, 내측 발목 염좌,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나 복잡한 발목 부상을 가진 경우는 제외하였습니다.

종합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LAS 부상 등급에 따른 RTS 시간 결정:

- 시간을 RTS 기준 변수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배경 지식으로서 선수들을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RTS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 재부상률을 증가시키는 위험 요인들과 만성 불안정성 발생의 위험도를 높이는 예후 인자들 확인:

- 40% 이상의 LAS 환자들이 1년 내에 만성 발목 불안정성(CAI)을 발현하기 때문에, 예후 인자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외적인 위험 요인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인대 회복, 발목의 흔들림, 관절 움직임 확인:

- 인대 회복 단계: 염증기(3-5일), 증식기(3-21일), 재형성기(14-28일)
- 전방 서랍 검사 (Anterior Drawer), 발목 경사 검사 (Talar tilt), 후방 발목 미끄러짐 검사 (Posterior Talar Glide Test)

4. 임상 테스트 및 PROMs (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시행:

- 발목 통증(Numeric Pain Rating Scale, Foot and Ankle Disability Index)
- 부종(8자 모양 테스트)
- ROM(무게 부하 런지 테스트, 각도계, 경사계)
- 근력(HHD)
- PROMs

5. 기능 및 스포츠 특정 퍼포먼스 테스트:

- 정량적 퍼포먼스 분석
- 움직임의 질 평가; 특정 스포츠 동작
- 퍼포먼스 테스트 중 급성 피로 테스트

6. 부하량 모니터링:

- 부하량 조절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재부상률이 증가하므로 중요합니다.

7. 심리적 및 사회심리적 요인:

- 직접적인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관점이 지지해줌으로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결정을 바꿀 수 있는 변수들:

- 대화의 질, 관계자들 사이의 논쟁, 스트레스, 수면, 사회경제적 요인, 사회적 지지(친구 및 가족), 재정적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LAS 부상 이후 스포츠 복귀 시점에 필요한 기준에 속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의견이었습니다. 강력한 증거는 없었지만, 연구자들, 임상가들, 그리고 트레이너들이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이렇게 저희도 이 논문을 읽고, 환자들이나 선수들이 LAS 부상을 입었고 재활 중이라면 Return to Sports, Return to Work, Return to Life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논문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Tassignon, B., Verschueren, J., Delahunt, E., Smith, M., Vicenzino, B., Verhagen, E., & Meeusen, R. (2019). Criteria-Based Return to Sport Decision-Making Following Lateral Ankle Sprain Injury: a Systematic Review and Narrative Synthesis. Sports Medicine (Auckland), 49(4), 601–619. https://doi.org/10.1007/s40279-019-01071-3

8가지 요소를 종합해보며, 저자들이 참고하기를 바라는 논문 목록입니다.

Vuurberg G, Hoorntje A, Wink LM, van der Doelen BFW, van den Bekerom MP, Dekker R, et al. Diagnosis, treatment and prevention of ankle sprains: update of an evidence-based clinical guideline. Br J Sports Med. 2018;52(15):956–70.
Delahunt E, Bleakley CM, Bossard DS, Caulfield BM, Docherty CL, Doherty C, et al. Clinical assessment of acute lateral ankle sprain injuries (ROAST): 2019 consensus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of the International Ankle Consortium. Br J Sports Med. 2018;52(20):1304–10.
Soligard T, Schwellnus M, Alonso JM, Bahr R, Clarsen B, Dijkstra HP, et al. How much is too much? (Part 1)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consensus statement on load in sport and risk of injury. Br J Sports Med. 2016;50(17):1030–41.
Schwellnus M, Soligard T, Alonso JM, Bahr R, Clarsen B, Dijkstra HP, et al. How much is too much? (Part 2)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consensus statement on load in sport and risk of illness. Br J Sports Med. 2016;50(17):1043–52.
Podlog L, Heil J, Schulte S. Psychosocial factors in sports injury rehabilitation and return to play. Phys Med Rehabil Clin N Am. 2014;25(4):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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