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추론은 어떻게 학습되는가

"Teaching Clinical Reasoning: Case-Based and Coached" by Jerome P. Kassirer, MD
정말 좋은 페이퍼입니다. 다들 임상추론이 어떻게 학습되는가, 어떻게 가르쳐야하는가에 관심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교수님들에게 더 유용한 페이퍼일 수도 있지만, 학생들도 읽는다면, 임상추론 학습에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논문입니다!

인상깊은 구절은
"Experience is the learner's textbook, the core method of adult education should be the analysis of experience"
즉, 성인 학습에 있어서 경험이란 그 학생에게 교과서와도 같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을 분석하는 것이 학습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논문도 읽고, 이런 저런 교육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오랜시간 환자 노트를 다시 들여다 보고, 이를 분석하는지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시간을 더 들여야 하는 부분은, 환자 노트를 들여다보고, 그 과정에서 나의 사고와 치료행위를 되돌아보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