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elvey 선생님에 의해 개발되고 David butler와 Michael shackloc 선생님에 의해 발전된 Neurodynamic은 신경 조직이 운동 중 기계적 힘을 견디는 능력을 개선하여 기계적 민감화(mechanosensitivity)을 줄이기 위해 제안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경 관련 통증 환자를 치료할 때 두 가지 유형의 신경 역학 기법이 사용됩니다.
1. Slider
2. Tensioner
Slider는 서로 다른 관절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신경의 길이 변화가 없는 기법으로 tensioner에 비해 덜 공격적(aggressive)입니다. 따라서, 급성 상태 및 수술 후 관리에 더 적합하며, 신경 긴장(nerve tension)이 감소하기 때문에 신경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한, 증상이 증가되는 것을 최소화하며 큰 움직임을 사용하기에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Tensioner는 신경이 신장되는 기법입니다. Slider에 비해 더 공격적(aggressive)한 기법이지만, 신경의 펌핑 작용을 통해 신경 내 압력을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과 같은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이전 Michael Shacklock 선생님의 강의에서 나온 contralateral neurodynamic에 대하여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Contralateral neurodynamic은 증상이 있는 쪽에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쪽에 기법을 적용합니다. 간단한 물리학을 통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A(두꺼운선) : Spinal nerve
B : Foramen
얇은 선 : Nerve root
오른쪽이 통증이 있는 쪽이라고 가정하고 NDT를 적용한다면, (b)처럼 오른쪽으로 spinal nerve가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통증이 나타는 범위에서 멈춘 후 반대쪽에 NDT를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림 (c)처럼 좌우 균형이 맞춰지는데 중요한점은 spinal nerve는 아래로 늘어나고, nerve root의 긴장(tension)은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정확한 물리학을 보여주며, 수많은 연구를 통해 contralateral neurodynamic이 신경의 긴장(tension)을 줄여주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가운데 spinal nerve가 한쪽에 neurodynamic을 적용했을 때는 3.5mm 정도 아래로 내려온 모습을 보였고, 양쪽 적용시 7mm정도 내려온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정확한 물리)
contralateral neurodymic은 증상이 정말 심한 사람에게 처음 시작할 수 있는 치료법이며, nerve root mobilization이 필요한 사람에게 많은 force를 증가 시키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안전한 모델이니 선생님들도 임상에서 한번 적용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추가적으로 요추에서만 효과가 입증되었고 경추에서의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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