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만성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태도 및 신념 평가
앞에서 말한 만성 근골격계 통증에 대해 증거 기반 태도와 신념을 치료사가 갖게 되면 만성 근골격계 통증 환자를 검사하기 위한 표준 평가에 환자의 태도와 신념을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는 환자에게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치료사는 언급한 설문지 등을 사용하여 통증 인지를 평가할 것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만성 요통 환자의 두려움 회피에 대한 신념을 평가할 때 (Fear-avoidance beliefs, one can use the Tampa Scale Kinesiophobia)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Örebro) 근골격계 통증 선별 설문지와 같은 광범위한 설문지는 급성통증에서 만성통증에 대한 심리사회적 예측 변수의 조합을 평가할 수 있다 (Gabel et al., 2011 ; Sattelmayer 외, 2012; Nonclercq 및 Berquin, 2012).
또한,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일차 진료에서 환자의 의학적 문제에 대한 인식은 치료의 교육적 부분을 안내하는 데 가장 중요하며, (Foster et al., 2010) 문제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환자들의 인식, 많은 증상이 허리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인식, 자기 통제에 대한 약한 믿음, 통증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낮은 자신감이 공포 회피, 대인기피 또는 우울증보다 6개월 후 장애를 더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oster et al., 2010).
더 나아가 환자가 갖는 질병에 대한 인식은 과거의 경험과 제공된 정보를 기반으로 하며, 질병의 원인, 경과, 결과가 불분명할 때 환자는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질병에 대해 부정적인 믿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만성 통증 환자의 부정적인 질병 인식은 부적절한 질병과 관련된 행동, 기능 장애, 낮은 치료 순응도 및 치료 결과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 일할 때 지속적으로 허리에 무리가 간다는 인식과 직장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는 요통 환자의 직장 복귀 불가를 예측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Reme et al., 2009)
이와 반대로 적절한 통증에 대한 믿음은 자신감 증가 & 활동 수준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물리치료사는 통증에 대한 인식과 대처 전략을 다루는 정보를 개별 교육 세션에 맞게 조정하는 데 사용해야 하며, 교육과 상담은 만성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부정적인 질병 인식을 조정할 수 있다.
1.3. 재개념화를 포함한 임상적 추론
환자도 만성 근골격계 통증에 대해 생물학적(biomedical) 또는 BPS(biopsychosocial) 성향을 가질 수 있다. (ex>, 만성 채찍질 관련 장애가 있는 환자는 초기 목 외상으로 인해 현대의 영상 촬영 방법으로는 보이지 않는 심각한 경추 손상이 발생했다고 확신할 수 있고, 중등도의 고관절염을 앓고 있는 또 다른 환자는 고관절 연골이 "침식으로 인해 녹아 없어지고 있다"라고 생물학적(biomedical) 인식을 할 수 있음)
위와 같은 환자는 치료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 "고관절 통증이 악화되어 연골이 침식될 것이므로 운동 치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 (공포 회피 신념 및 차원 치료 및 질병 치료 인식)
이러한 경우 통증 완화보다는 활동적인 행동을 목표로 하고 신체 활동에 대한 시간 제한적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등급별 활동과 같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위와 같은 환자에게는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
이러한 경우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통증과 치료에 대한 환자와 의료 전문가의 인식 차이를 좁혀야 하며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통증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 (재개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는 환자 교육(Nijs 등, 2011a) 또는 질병 인식에 대한 인지 치료(Siemonsma 등, 2010)를 통해 달성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만성 근골격계 통증 문제에 대해 BPS(biopsychosocial)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에 대한 태도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만성 어깨 통증이 있는 환자가 자신의 의학적 문제에 대해 BPS(biopsychosocial) 성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치료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치료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치료사는 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기대치와 관련된 교육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더 나아가 환자가 가지고 있는 통증은 사회적 지원과도 관련이 있다. 그렇지만, 통증 문제에 대해 폭넓은 BPS(biopsychosocial) 관점을 가진 일부 환자들도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지의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지지에는 종종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직장 복귀를 포함하며 회복에 대한 예후적 가치가 존재한다(예: Buitenhuis 외, 2003; Nijs 외, 2011b).
예를 들어, 환자의 남편이 의료위원회에서 환자의 만성 통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확신하는 경우 그는 BPS(biopsychosocial) 재활 프로그램을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결국 재활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환자와 사회적 지지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치료 기간과 그 이후에도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예: 환자가 치료에 중요한 다른 사람을 참여시키려는 동기를 갖게 될 수 있음).
4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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