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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Article review

정형도수치료 이제 그만 버려야 할까요?

by 업에듀케이션 2023. 11. 19.

"Rethinking specificity in Orthopaedic Manual Therapy: It’s time for us to move forward" 이고, 저자는 Damian L Keter (PT, DPT, OCS) 입니다.

 

이 글의 주요 포인트들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전에 다뤘던 SMT 강의 내용과 많은 부분이 일치하기도 합니다.. 

Specificity Doesn’t Matter… 

• Orthopedic manual therapy (OMT) 정형도수치료의 임상적 유용성은 확립되었지만 OMT를 어떤 방법으로 적용하냐에 대한 임상 결정은 시술자, 학과 분야, 철학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테크닉과 시술을 할때 힘이 가하는 방향이 OMT 임상 결과를 크게 변경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문헌에 따르면 테크닉을 적용하는 특정한 위치도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중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 OMT 모델에 대한 현재의 인식은 특정한 생체역학적 결함을 고친다거나, 척추를 재정렬하거나, 결함이 있는 분절을 맞추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임상적 통증 조절을 위한 도구로서의 사용을 권고합니다. 

The Problem…. 

• 도수치료 교육 패러다임은 종종 테크닉을 특정한 방법으로 적용하는 것에 상당한 양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패러다임은 특정한 접근 방식과 관련된 테크닉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여러 생체역학 이론 및 원칙에만 고정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문헌에 의하면 이러한 테크닉의 임상 효과가 적용의 특이성 (specificity of application)과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The Solution…. 

• 물리치료 임상에서 앞으로의 OMT의 역할에 관해서는, 아직 도수치료를 섣불리 버릴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버리려다가 정말 중요한 것 까지 잃어 버릴 수 있기 때문 입니다. 

• 한때 neurodynamic 운동이 '신경을 스트레칭'한다는 시점으로 바라볼때가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요. 

• 허리 신전 운동이 디스크를 원래 위치로 이동시킨다고 생각 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게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요. 

• 비록 우리가 특정 치료법을 사용하는 목적에 관한 근거는 바뀌었지만 이런 치료법들이 대부분 긴 시간의 시험을 견뎌왔고 계속해서 임상에서 높은 가치가 있는 부분들입니다. 다양한 임상적 목적으로 사용되는데도 불구하고요. 

• 이와 마찬가지로 도수치료에 대한 최신 근거는 우리가 OMT 교육에 투자한 돈과 시간이 헛된 것이라고 시사하는게 아니라, 도수치료를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할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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